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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모아

한미공동성명 공식 발표! 근데 늦어질 뻔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정상회담 내용을 담은 '한미공동성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동성명은 △한미동맹 강화 △대북정책 긴밀 공조 지속 △경제성장 촉진 위한 자유 공정무역 확대 △여타 경제분야에서의 양자 협력 증진 △글로벌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 △동맹의 미래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었는데요.

공동성명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대한 북한을 압박하면서 동시에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화의 국면이 전개되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다는 괜찮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또 핵을 비롯한 재래식 무기 등 모든 미국의 군사적 능력을 활용해 한반도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는 미국의 기존 대한(對韓) 방위공약도 재확인하여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에서 무기한 연기됐던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반환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단독 회담에 이은 확대 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청와대에서 밝혔다는데 과연.. 이번 한미 FTA 정상회담의 내용들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궁금하내요.





거기에 공동성명 발표가 무산될 뻔한 이상한 위기도 있었다는데요 오후 4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주의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으로 주말 휴가를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워싱턴 프레스센터에는 공동성명 발표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긴장감과 더불어 우리 측 정부 관계자 역시 미국 측이 공동성명 문안을 수정하거나 발표 자체를 취소하려는 것이 아닌지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악관의 발표가 늦어진 이유는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이 공동성명 발표안에 결재를 하지 않은 때문으로 알려졌고 합니다


프리버스 비서실장이 결재를 미룬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는데. 왜 이유를 밝히지 않은 걸까요..? 우리 측 관계자들은 백악관 측에 서둘러 공동성명을 발표해 줄 것을 백방으로 촉구했다고하는데요 





결국, 이날 오후 7시가 다 된 시점에서야 프리버스 비서실장이 원안 그대로인 공동성명문 발표안에 서명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