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의 김어준이 이명박근혜 시대에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생각한 주제 3가지를 선정하고, 프로젝트不 제작으로 세상에 내놓는 두 번째 다큐멘터리인 저수지게임은 현재 네이버 영화에서 높은 평점을 받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치고 괜찮은 관객수를 몰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류의 영화는 그다지 좋아하지않기때문에 보지는 않았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들 보시는 것 같더군요.
어찌됐든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저수지게임의 손익분기점을 예상해보려고합니다. 사실 저수지게임은 앞서말한 김어준의 머릿속에서 나온 3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가진 영화이며 무려 2만명이 이 세편의 제작을 위해 클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줬다고 합니다.
저수지게임 손익분기점? 사실 의미없다.
사실 저수지게임은 이명박근혜시대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하나의 다큐멘터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영화의 이익보다는 그 사실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 돈이들기때문에 영화로 개봉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으나, 저수지게임의 손익분기점을 따지기 보다 당시 상황의 모습을 많이 알리는 것이 맹점이라 할 수 있죠. 영화의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감독: 최진성
제작: 김어준
출연: 주진우
장르: 다큐멘터리
제작사: 프로젝트 부
배급사: 스마일ENT
개봉일: 2017 9월 7일
상영 시간 100분
크라우드 펀딩으로 총 3편 그리고 총 제작비 20억원으로 만들어진 김어준의 3부작은 3부작 전부를 손익분기점으로 따질경우에는 단순계산으로 약 120~150만 정도가 되야 손익분기점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한 작품당 약 40만씩 봐야 손익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앞서 말했던 것처럼 해당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펀딩 투자에 의해 어쩌면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알림을 맹점으로 둔 영화이기 때문에 손익을 보기보다는 영화를 보고 어떠한 것을 느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저수지게임은 어떤 영화지??
저수지 게임은 주진우 기자가 MB의 ‘돈줄기’를 따라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비자금 은닉처로 유명한 케이만 군도까지 넘나들며 5년에 걸쳐 MB의 그 실체를 추적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그 과정속에서 주진우 기자는 ‘딥쓰로트’라 명명한 내부자들의 제보로 진실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성공을 하지는 못하죠.
영화개봉전 김어준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제목을 ‘저수지 게임’으로 지은 이유에 대해 “‘저수지’는 거대한 비자금이 숨겨져 있을 그 ‘어딘가’에 대한 우리만의 은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진성 감독은 “거대한 돈 옆엔 항상 상처받고 고통 받은 사람들이 있다”라며 “영화 속 ‘저수지’는 돈과 죽음이 넘나드는 끔찍한 곳”이라고 설명했으며 제작 기간 3년, 촬영 기간 1년이 걸린 ‘저수지 게임’은 비자금 추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스타일리시한 애니메이션과 다이내믹한 편집,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경쾌하게 접근해 재미를 더했다고 합니다.
간추려서 말하자면 저수지게임은 MB의 숨겨진 자금을 밝히는 과정을 영화속에 담아놓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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