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손익분기점 얼마일까?

추석 연휴를 맞이함에 따라 우리나라 탑급배우가 대다수 출연하는 사극 남한산성이 개봉을 압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추석기간을 노려 개봉일정을 잡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해당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진 이름만 들어도 몇 백만 관객은 정말 손쉽게 이루어질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청에 패한 역사적 사실을 두고 과연 영화를 잘 만들어냈는지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이번 10월 개봉하는 다양한 국내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영화 중 하나가 바로 남한산성인데요. 청나라에 무참히 패한 그때의 사실을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기대됩니다. 

영화 남한산성 손익분기점

남한산성 손익분기점을 알아보기 전, 우리나라 탑급 배우들로 이루어진 출연진들과 패배한 역사를 다시금 그려내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에 대한 상세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남한산성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상영시간: 139분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일: 2017년 10월 3일

감독: 황동혁 감독(마이파더,도가니, 수상한그녀 등)

원작: 작가 김훈 - 남한산성 

순제작비: 약 150억 원

위의 정보와 같이 남한산성은 순제작비 약 150억 원으로 만들어졌으며 그에 따른 남한산성 손익분기점은 500만입니다. 즉 500만 이상의 관객을 스크린으로 불러들인다면 남한산성은 성공한 영화가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해당 손익분기점과 제작비는 어째 배우진 라인만본다면 적어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약 1년 전 개봉한 영화 아수라, 그리고 최근에 상영됐던 군함도만 보아도 배우가 영화의 전부는 아니듯이 해당 배우들의 커리어에 먹칠하지 않을 정말 잘 만든 영화가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CJ엔터테인먼트 이번에는 과연?

CGV를 통한 자사영화 밀어주기 배급으로 잘 알려져있는 CJ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배급 및 제작에 손이 들어간 영화 중 크게 흥행한 영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최근개봉한 리얼과 군함도는 기대와달리 흥행참패의 결과를 가져다주어. 어찌보면 올해는 CJ의 해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광해와 같이 추석과 같은 달에 개봉하고 사극을 주제로 광해의 최고주역이 된 이병헌을 주연으로 삼음으로서 어쩌면 CJ자체에서도 올해 가장 자신들에게 득이될 영화 중 하나를 남한산성으로 예상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군함도는 완전히 예상밖이었겠지만..)

솔직히 CJ가 CGV를 통해 어떤식으로 배급을 하던지 저는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신경써봤자 바꿔줄 회사도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그러나 대부분의 상영관에 자신들의 영화를 밀어주는 만큼 재미가 있고,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한 영화를 밀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이렇게 이번 포스팅을 통해 남한산성 제작비와 남한산성 손익분기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관객이 동원될지 그리고 출연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은 영화가 될지 개봉하게 되면 꼭 한 번 봐야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