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나오는 공포물은 족족 흥행 참패를 맞다보니.. 공포영화의 수가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예 없으면 아쉬울 것 같은 공포영화의 빈자리를 바로 장산범이 채워주게 되는데요.
장산범은 흰색 긴 털을 가진 범의 모습을 한 괴담 속 동물이라고 합니다. 과연 영화속에서는 그런 장산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표현할지 .. 한 번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장산범 손익분기점은 얼마일까?
장산범은 영화 '숨바꼭질' 로 유명한 허정감독의 또 다른 스릴러이자 공포물입니다. 솔직히 숨바꼭질을 재미있게 보지 않은 저로써는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지만.. 공포영화라는 점에서 약간의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영화의 내용 또한 한 때 잠깐 이슈가 됐었던 장산범에 대하여 다룬 것이니 그런 괴담을 어떻게 영화로 풀어나갈지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구요.
이번 영화 장산범은 공포영화답게 그리 많은 제작비가 들지않은 순제작비 약 38억 원으로 알려져있으며 손익분기점은 170만을 넘어야 된다고 합니다.
장산범의 뜻과 외형, 그리고 왜 이번 영화의 주제가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사실 장산범은 뜻이라고 말하기보다는 무엇? 이라고 설명하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장산범의 출몰지역과 외형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광역시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난다는 거대 고양이과 괴생명체로 알려져있으며, 명칭인 '장산 범'은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기에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으며, 같은 금수형 크립티드 도시전설로는 제바우단이나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헬하운드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생물에 대해서는 목격담만이 있을 뿐, 제대로 된 자료는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존재한다면 중국의 홍보 쇼에 가까운 천지괴물에 비견되는 한국의 대표 크립티드가 될 공산도 있을 정도로 한 때 이슈화 됐었던 괴담 속 동물 중 하나입니다.
주로 하얗고 긴 털을 지닌, 1.5 ~ 3미터 크기의 고양이과 맹수로 묘사되며, 사람을 습격했다는 보고가 있는 등 여러모로 유럽에서 목격된 ABC(Alien Big Cat)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테일한 묘사를 본다면 곰, 그것도 반달가슴곰 내지는 불곰의 일종 같지만 추측에 가까울뿐이고, 정확한 모습을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장산 범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는 바로 가죽인데, 사람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매우 부드러운 털이 달린 가죽이라고 하며, 조선시대 호랑이 사냥꾼들이 잡아서 가죽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또한 범의 가죽때문에 범이 사자탈의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그저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목격담에서 마치 사람의 머리카락 같이 가늘고 긴, 흰색 내지는 은색빛의 털이 얼굴을 포함한 온몸에 덮여있으며, 생김새를 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 목격된 데블 몽키와 추파카브라나 미국의 둔갑괴수 스킨워커를 방불케 할 정도로 무서운 모습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울음소리가 매우 기묘하다고 하는데 사람 목소리같은 기묘한 소리로 어린아이를 꾀어내서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이번 영화 장산범의 모티브가 되는 괴담 속 한 가지 입니다.
특히 다양한 목격담들이 전하는 중요한 특징은 '마치 인간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며, 희한하게도 다양한 목격담들에서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분명히 얼굴에도 털이 나 있는 등, 절대 인간과 같지 않은데도 당시에는 인간처럼 느껴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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