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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모아/영화 정보모아

영화 브이아이피 손익분기점 얼마일까?

택시운전사가 천만관객 이후로 조금 주춤해지고 있을 때 새로운 영화가 다시 스크린을 채우고 있습니다. 바로 장동건, 김명민, 이종석, 박희순 주연의 영화 브이아이피(V.I.P)의 개봉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혈투를 다룬 범죄영화입니다.


여전히 기억에 남아있는 명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를 만들어낸 영화 <부당거래>의 각본, <신세계> 연출의 박훈정 감독이 내놓았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브이아이피 손익분기점은?


감독 각본 박훈정


배급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출연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순제작비 95억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봉한 영화들에 비해 다소 적은 비용의 순제작비가 들어간 영화 브이아이피의 손익분기점은 바로 330만입니다. 비교되는 군함도같은 경우 순제작비가 225억 원 손익분기점을 약 800만 정도를 넘겨야 했고, 결국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흥행참패라고 볼 수 있는 반면에 영화 브이아이피의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낮은 편이기 때문에 그 이상을 벌어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장동건 주연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역시 한국영화시장은 인구가 인구인만큼 많은 제작비를 투자해서 도전할 수가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물론 해외시장을 노리고 만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도박에 가깝기 때문에 시도하기가 힘들며, 막상 몇 번 도전을 해봤지만 결국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저조해지는 느낌입니다. 단 한 번이라도 우리나라 영화가 해외에서 크게 흥행을 한다면 한국의 영화시장 그리고 제작사들 또한 더욱 큰 도전을 하지않을까 싶네요.